고대 유대인 경전인 탈무드에선 아내의 입냄새를 이유로 이혼을 요구한 남편의 손을 들어준 사례가 있습니다. 입냄새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고 본인을 주눅들게 하기도 합니다. 심한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수긍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죠. 오늘은 입냄새 없애는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입냄새 자가진단

□ 입과 코를 손으로 감싸고 숨을 쉬면서 냄새를 맡아본다.

□ 혀로 손등을 살짝 핥고 마르기 전 냄새를 확인한다.

□ 혀에 설태, 치아에 치석이 많은지 확인한다

□ 상대방과 통화 후 전화기 스피커 부분의 냄새를 맡아본다.

□ 손가락으로 잇몸을 문질러 냄새를 확인한다.

□ 평소 충치, 치주질환이 있는지를 생각본다.

 

입냄새 자가진단 기준에 맞춰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입냄새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주변에 피해를 줄까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굉장히 신경이 쓰이잖아요.

 

 

입냄새없애는법 BEST 5

 

1. 물을 자주 마신다.

입안이 마르면 세균의 증식도 쉽고 이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평소 본인의 입냄새때문에 신경이 쓰인다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대신 아메리카노나 다른 첨가물이 없는 따뜻한 물입니다.

 

2. 이를 닦을 때 혓바닥도 닦는다.

설태 제거는 칫솔을 사용할 수 있지만 칫솔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구역질이 유발되기도 하죠. 따라서 칫솔보다는 납작한 모양의 혀 세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혀 끝까지 부드럽게 3~5회 쓸어내듯 닦아냅니다.

 

3. 입냄새에 도움이 되는 관련 제품을 사용한다.

입안에 침이 부족하면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글,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치약을 항상 사용을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향균 작용도 하지만 세포를 활성화시키므로 입냄세 제거와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가글은 너무 강해서 자극적인 것보다는 순한제품을 추천드립니다.

 

4. 염증에 의한 구강문제가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한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 위산이 식도를 통해 역류함으로써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아 식도로 음식물의 일부나 위산이 역류함으로써 구취를 발생시킬 수 이싿고 합니다. 때문에 과식을 피하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을 버려야 하고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목의 이물감, 목의 통증, 구취, 노란 이물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으로 편도와 내에 상피조직 파편이 싸여서 나타날 수 있는 노란알갱이로 입냄새를 나게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입안의 염증, 입안이 헐었을때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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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담배와 술을 줄인다.

담배는 구강을 통해 각종 유해물질을 빨아들이는 것이라 담배 자체 냄새가 입에 많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흡연 자체뿐만 아니라 체내에 유입되는 유해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 또한 술 자체의 냄새와 알코올의 분해과정 중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의 냄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불쾌한 냄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줄이는 게 힘들다면 평소 이닦기, 가글, 설태 제거, 관련 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때, 냄새가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생각하기에 심각하다고 생각되면 병원을 방문해서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아세톤, 연한 과일향인 경우 '당뇨환자'

▶ 암모니아, 생선 비린내 '간과 신장기능환자'

▶ 고기 썩은 내 '축농증환자'

▶ 계란 썩는 내 '간기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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