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계를 확인하니 2016년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이 69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대상포진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3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얼마전 1990년대 큰 사랑을 가수 김민우(입영열차 안에서, 사랑일뿐야 등 부름)씨의 부인이 급성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본 게 생각이 났는데요. 결론은 성인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졌지만 그만큼 급성대상포진 사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

 

 

급성대상포진 증상

 

 

바이러스의 재활성화가 일어남에 따라 신경저염과 말초 신경들이 동톨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통증은 감기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무지근한 또는 아리는 것과 같은 감각에서 시작해서 감각이상이나 신경염성 동통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급성대상포진에 가장 흔하면서도 두려운 합병증이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러한 신경통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이 든 노인들에게서 더 많은 비율로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경증에서부터 시작해서 가벼운 접촉이나 운동, 기우변화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적이라면 그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까지라서 삶을 황폐하게 하고 결국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급성 대상포진에 대한 통증은 피부병변이 나타나기 5~7일 정도 이전에 나타나기때문에 신경통이나 녹내장이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성대상포진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대상포진은 우리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이것이 재활성이 되면서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신경통인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면장애, 피로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만큼 통증관리에 힘을 써야 합니다.

 

 

특히 이 질환은 특히 60세 이상의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저 사망을 일으킬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그 증상을 잘 파악하여 제대로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해 피부병변 치유를 촉진시키고 급성 통증 기간을 단축하여 통증의 발생 빈도를 줄이도록 하는데요. 이밖에도 진통제뿐만 아니라 국소 열찜질, 염증완화제 주사, 신경차단술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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