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른들은 '사람의 눈은 제대로 박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눈동자는 눈의 정 중앙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흰자위가 좌우로만 보여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매우 좋지 않은 눈으로 봅니다.
눈은 맑고 밝아야 복과 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어둡고 흐릿하고 초점이 흐려지고 눈망울이 붉어지면 일시의 성공은 있을지언정 장애가 많고 수명이 짧습니다. 오늘은 눈 관상 보는 법 중에서 뱀눈, 봉황눈, 삼백안, 사백안관상 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그리고 말없는 마음의 사전이라고도 하는데요. 정신과 에너지가 모이는 공간이자 우주의 집이라 그 사람의 정신을 담긴 그릇과도 같기 때문에 눈동자를 바라보면 마음이 깨끗한지 평온한지 헝클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봉황눈 관상
봉황눈은 눈이 길고 가늘며 흑백 동자가 분명하고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대게 고귀한 인품을 지니고 있으며, 지혜가 출중하고 덕망을 겸비했습니다. 속으로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포용력이 있으며 항상 윗자리에 군림하는데요. 대부분 정치를 잘한 성군은 거의 용눈 또는 봉황눈을 지녔다 하였습니다.
■ 삼백안 관상
검은자위가 백안을 완전하게 가리지 못하고 세 방면에 백안이 나는 눈을 말합니다. 삼백안은 아래를 보고 있듯 상부에 백안이 나타나는 눈이고, 하백안은 위를 보듯 하부에 백안이 나타나는 눈입니다.
삼백안인 사람은 기가 작고 음탕하며,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반항적인 기질이 있고 하백안인 사람은 눈이 위를 향하고 있어 차가운 느낌을 주고 야망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파괴적이고 타산적인 면이 있어 집념이 강합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금전관계나 이에 수반되는 계약관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사백안 관상
검은자위의 주위가 모두 백안인 눈을 말합니다. 섬뜩한 인상을 주는 눈으로 본능적,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비윤리적인 일을 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심상을 바르게 하여 악운을 극복해야 합니다.
관상학에 적관동이란 말이 있습니다. 붉은 핏줄이 가로로 눈동자를 뚫는 것을 말합니다. 눈동자는 생명인데 불기운이 뚫어버린 것입니다. 즉 생명에 불이 탄다는 말입니다. 이런 눈을 가진 사람은 큰 사고에 대비하여 항상 진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뱀눈 관상
뱀눈은 다른 말로 사안이라고도 하는데 눈동자에 붉은 줄이 그어져 있고 눈망울이 툭 솟았으며 눈이 가늘고 짧으나 눈동자에 독기가 서린 듯 유난히 반짝이는 눈입니다. 뱀이 독을 품듯이 무엇을 보더라도 쏘아보는 느낌이 나고 의심이 많아 사시나무 떨듯이 합니다. 마음이 독하고 간특하여,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항시 품고 있습니다. 부모 형제를 구박하며 남을 속이고 협박하여 죄를 지을 수 있으므로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얼굴은 항상 변화하고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관상은 고정된 운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주나 궁합 같은 경우는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따라 고정된 형태로 움직여지나, 관상은 항시 변화하며 자신에 의지에 따라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내 얼굴을 좋은 인상으로 변모시켜 내 운의 흐름을 좋은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매일의 조그마한 마음의 변화가 나의 운을 좋게 만들어주고 그 작은 변화로 인해 내 운명이 결국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뱀눈 관상, 봉황눈 관상, 삼백안 관상, 사백안 관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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